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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미술재료 소개

파스텔 Pastel

by 반짝MD 2023. 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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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텔 Pastel이란?

18세기 초부터 널리 알려져 쓰이기 시작한 화구이며, 크레용과 같은 계열의 화구이다.
안료에 점토나 고무 용액을 더해 만들며 입자가 곱고 불투명한 것이 특색이다. 일반적으로 막대형태로 제작되며 분말상으로 부착시켜 사용한다.


파스텔 Pastel은 다른 미술재료들과 달리 액체로 된 미디엄 등을 첨가하지 않고 순수한 안료로 만들어집니다.
빛이 있는 가루 원료를 길쭉하게 굳힌 것으로 예로부터 석고 또는 백점토를 원료로 써왔으나 물에 거른 탈산석회로 만들어집니다. 입자가 곱고 불투명한 것이 특색이며 분말상으로 부착시켜 사용합니다. 또한 파스텔에는 소량의 점착제가 가해져 있어 덧칠할 수 있는 것도 특징입니다.

17세기부터 사용되었으나 파스텔화에 널리 쓰인 것은 18세기 초의 일입니다.
파스텔화는 프랑스 회화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였으며 18세기에는 손 끝으로 문질러 화면을 정리하고 외곽만 파스텔의 끝으로 강조하는 기법이 보급되었고, 19세기에 들어서는 드가가 색지에 파스텔로 명암을 강조하는 새로운 기법을 창안해 냈고 후에 O. 르동, P. 보나르 등에 의하여 그 영역이 확립되기도 하였습니다.

파스텔 Pastel 그림을 그릴 때는

파스텔화의 용지로는 흡수성이 있는 종이나 표면에 결이 있는 종이가 적합하며, 켄트지처럼 결이 촘촘하고 원질의 것은 사용하기에 불편합니다. 노랑 보르지나 라샤지와 같은 바탕색이 있는 종이는 그 바탕색을 살린 반톤으로서 그리고 밝은 파스텔로 강조하여 그리면 효과가 있습니다. 바탕색이 있는 용지에도 사용하면 다양한 표현이 가능합니다.

소프트 파스텔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파스텔, 막대형태로 부서지기 쉽지만, 부드러운 발색으로 파스텔채에 곱게 갈아서 쓰거나 바로 종이에 채색하여 손가락이나 휴지 등으로 문질러서 채색할 수 있습니다. 분진이 발생하고, 다 그린 후에도 만지거나 스쳐도 묻어나기 때문에 '픽사티브' 스프레이형 코팅제를 뿌려 완성해 주면 발색도 진해지고, 묻는 것도 훨씬 덜 합니다.

수채 파스텔
종이에 수채 파스텔로 그린 후에 물을 바르면, 수채 물감처럼 녹아서 수채화 느낌을 함께 내볼 수 있습니다.
안료를 고형화 시킬 때 사용하는 미디엄을 첨가하여 수용성으로 제작된 파스텔입니다.

오일파스텔
왁스 오일 (야자나무 오일)을 혼합하여 제작된 파스텔입니다. 가루날림이 없으며 크레파스와 사용감이 같습니다.
소프트, 수채 파스텔보다는 단단하며 발색이 강합니다. 또한 힘을 주어 두껍게 발라 유화느낌을 내기도 합니다.

또한 사용하기 용이하도록 연필 타입으로 '연필파스텔'로 제작돼서 나오기도 합니다. 세밀한 표현도 가능하고 손에 묻지 않아 사용하기가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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