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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미술 기법

데칼코마니아(decalcomania)

by 반짝MD 2023.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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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칼코마니아(decalcomania) 란?


데칼코마니(프랑스어: décalcomanie)는 장식 기법 중 하나로, 도자기 혹은 기타 물건 등에 판화 혹은 미술 작품을 옮기는 것을 말한다.

데칼코마니는 1750년 즈음 잉글랜드에서 발명되었으며 적어도 1865년 초에 미국에 수입되었다. 발명은 시몽 프랑수아 라브네가 한 것으로 간주된다. 프랑스에서 최초로 데칼코마니(프랑스어: décalcomanie)라는 용어를 사용하였다. 영어로는 데칼코마니아(decalcomania)라고 불린다.

막스 에른스트 -비온뒤의 유럽


또한 오늘날 데칼코마니라 하면, 유아~ 초등 교육에서 대표적으로 하게 되어 종이에 물감을 짜 넣고 반 접어 표현하는 그림이 제일 대표적이며, 색채효과와 좌우 대칭효과, 자연스럽게 색이 겹치고 예상치 못한 무늬들이 찍히는 매력이 있다.

1936년 초현실주의 화가 오스카 도밍게즈(Oscar Domínguez)가 종이 위에 구아슈(gouache) 기법으로 그림물감을 바르고 그것을 두 겹으로 접거나 다른 종이를 그 위에 겹쳐 압착했다가 떼어내는 방식으로 효과를 나타내기 위해 사용했다.

데칼코마니는 또한 ‘전사법(轉寫法)’이란 뜻으로 쉬르리얼리스트들이 즐겨 응용하였다.
종이와 종이를 겹쳐 압착했다가 떼어내면 거기에 색다른 채색상태가 생겨 다양하고 환상적인 효과가 나타난다.
인쇄기에 넣을 수 없는 물체에 장식을 하거나 상표를 붙일 때도 주로 사용하는 기법 또한 데칼코마니라고 한다.

데칼코마니 기법을 주로 이용한 작가: 오스카 도밍게즈, 구아슈, 막스 에른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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