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묘법(點描法, pointillism, pointage )

점묘법(點描法, pointillism, pointage)이란?

예시

점 또는 점과 유사한 세밀한 터치로 묘사하는 회화 기법의 용어. 동양화에서 자연을 인상적으로 해석하는 미법산수의 미점(米點), 인상주의의 경우에는 프리즘에 의해 분해된 색의 병치에서 색점 배치의 묘법 등이 대표적인 점묘의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림 그릴 때 붓의 끝이나 브러시등으로 콕콕 찍어 다양한 색의 작은 점을 이용하여 시각적 혼색을 만드는 기법으로 화면에 각각의 물감등을 이용하여 점묘로써 표현하는 기법이다. 회화 등에서 선 대신 점 집합과 매우 짧은 터치로 표현하는 기법이다. 점묘주의(點描主義)라고도 한다.

19세기 프랑스의 색채 학자 M. E 슈브럴의 색채 이론을 근거로 인상파 화가들이 작품에 이 기법을 이용하였다.
화면은 미세한 점으로 분할되고 색채도 순수한 색으로 분할되었다. 이 기법은 일찍이 콘스터블의 풍경화에서도 부분적으로 쓰였으며, 들라크루아도 의식적으로 사용한 바 있다 점묘주의는 음악에도 적용되는데, 1880년대에 조르주 쇠라에 그림에 의해 고안된 표시된 기보법으로서, 색은 점들과 짧은 선들의 모자이크로 표현되고, 그 점들은 색깔과 빛의 진동 부분으로 바뀌도록 나타내었다.

 

점묘법을 제작의 기본 원리로 삼은 것은 모네와 피사로 등 인상주의 화가들이었다.
신인상주의 화가인 쇠라는 이것을 이론화하였으며, 그 이론은 시냑의 《들라크루아로부터 신인상주의까지》(1899)에 의해 일반적으로 보급되었다.
점묘법은 회화의 구성 요소로써 가장 중요시되어 온 선을 쓰지 않고 점으로써 형상의 실체를 표현하려는 그들의 시도는 비약적인 것이었다. 원색의 미세한 점들로 그려진 신인상주의 작품은 점묘주의 혹은 분할주의라고 불리기도 했습니다.

점묘법, 점묘주의란 용어는 안톤 베베른의 음악에서 처음으로 사용되었고 이는 각각의 점들이 그 음색·강약 및 명료도(articulation)를 지니고 있어 상대적 고립이나, 일시적인 조화로써 청취된다. 미학적인 면에서 이러한 음들은 거대한 음악적 구조에서 들려지거나, 밀착시켜 나가는 형태에서 잘 조화될 수 있다.